글 작성자: 개발자 올라프

1. Oracle DB

Java기초내용을 수강한지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지난 4주 차 회고에서도 언급했듯이 한 번도 다뤄보지 못한 Oracle DB를 배우기 시작했다. 독학으로 프로그래밍 공부를 할 때는 Java조차 하지도 못하는데 다른 걸 해볼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아직도 Java를 어려워하지만 새로운 걸 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엄청 두근거렸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큰 문제가 있었는데 Docker를 이용하면 m1맥북에서도 Oracle DB를 다룰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밤을 새워서 찾아봐도 안 되는 것이다(Oracle에서는 맥북 지원 자체를 하지 않으며 Docker에서도 m1을 위해서 개발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함). 결국에는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이 났다.

 

  • Window OS 컴퓨터나 노트북 구하기
  • Oracle Cloud Free Tier

 

Oracle DB 개발환경을 맞추기 위해서 하루에서 이틀정도 시간을 빼앗기니 다른 수강생분들과 강사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추후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윈도우를 어찌저찌 구해서 사용 중이다. 맥으로는 하루 밤새 고생했던 접속이 윈도우로는 한 시간 만에 설치 및 접속이 완료되니까 기분이 묘했다.

 

문제의 데이터베이스 접속 창

 

Oracle DB의 첫 인상은 통계프로그램을 살짝 다뤄본 경험이 있는데 굉장히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추후에 어려운 내용이 있겠지만 초반의 Oracle DB 문법 자체는 굉장히 간단했다. 다만 Java에서 Oracle DB를 다루기 위해 코드를 입력하는 부분이 난이도가 있는 것 같다.

 

 

2. 알고리즘

커리큘럼 과정에 포함된 내용은 아니지만 강사님이 일전에 알고리즘 풀이를 간간이 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하셨다. 자바 기초내용 진도를 다 나가기도 했으니 가장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알고리즘에 대해서 전혀 공부를 한 적이 없었고, 풀어본 적도 없는데 백준 사이트 메뉴에 '단계별로 풀어보기'가 있었다.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마당에 제일 접근하기 쉬워 보여서 누르게 됐다.

추후에 입사를 준비할 때 코딩 테스트를 보는 곳이 많으니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고 취미로 백준 랭킹을 올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